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는 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을 위해 청년 창업자들에게 사무공간과 창업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청년창업센터’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청년창업센터는 회사가 지원하는 청년 SW인재양성 및 창업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판교 사옥에 약 330㎡의 규모로 들어서 SW분야 창업을 위한 공간과 서비스를 종합 지원하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한글과컴퓨터는 센터 입주자를 대상으로 사무공간, 창업을 위한 전문 컨설팅, 개발자 멘토링과 교육 지원 등 서비스를 1년간 무상 지원한다.
회사는 SW 인재양성부터 산업에 필요한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 육성된 인력의 취업과 창업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다각적 SW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진행해왔다. 청년창업센터는 그 대표격으로 창업아이디어를 실제 창업까지 육성하는 모든 단계별 지원을 포함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한글과컴퓨터는 향후 5년간 매출액 30%를 자사 연구개발비로 투자하며 자체 SW 역량을 키우면서 청년창업센터’ 운영 등 전문적인 지원도 함께할 계획이다.
이홍구 대표는 “인재 양성과 벤처 창업의 성공이야말로 국내 SW 산업이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근간이라 생각해왔다"며 “청년창업센터를 통해 SW강국으로 성장하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오는 21일까지 청년창업센터 입주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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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나 5인 이하의 '소호' 규모로 ▲운영기간이 3년이내인 초기 창업자 ▲1년 이내 창업 예정자 ▲SW관련 학과 대학생이나 졸업 예정자가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다음달 11일까지 선발된다.
자세한 정보는 한컴 홈페이지와 청년창업센터 운영위원회 (031-617-7016, hr@hancom.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