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날정보기술은 분산데이터베이스(DB) '몽고DB' 전용 관리제품 '모나드 매니지먼트 포 몽고DB'를 5일 출시했다.
이는 빅데이터 대응 시스템 도입사례에 단골소재인 NoSQL 계열 분산DB를 실제 구축시 안정성과 확장성을 검증키 어려웠던 문제를 풀기 위해 나왔다.
회사측에 따르면 몽고DB는 NoSQL 제품중 가장 수요가 많다. 이전까지 몽고DB 사용 기업들은 그 개발사가 직접 운영하는 모니터링 서비스나 기타 상용 관리 도구 등을 써야했는데 해외 서비스에 맞춰져 국내 환경에서는 효용성이 떨어졌다. 모나드 매니지먼트 포 몽고DB는 국내 기업들도 몽고DB 사용시 쉽고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수행케 만들어진 전용 운영관리도구라는 설명이다.
주요 기능은 DB 모니터링, 대시보드 운영, 장비별 임계 값 관리, 기간별 통계 정보, 예경보 기능 등이다. 여러 분산 서버 상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통해 서버 부하 상태를 점검하고 해당 장비들의 증설 시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예경보 기능을 이용해 장애시 시스템 관리자가 해당 사실을 즉시 통보받을 수 있는 현황 아이콘과 메일 발송 시스템을 갖췄다.
제품은 몽고DB '페이지 폴트'와 '글로벌 락 타임' 같은 특유 상태 정보를 포함한 DB 운영상황을 상세 정보 테이블, 기간 별 그래프, 항목별 그래프 등 여러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 사용 패턴에 따른 시스템 증설, 이관 계획, 서비스 개편 계획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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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날정보기술은 빅데이터 관련 솔루션들을 연구 개발하는 중소기업이다. 현재 빅데이터를 위한 스토리지 솔루션 들의 패키지화 작업을 진행중이며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에 대한 연구개발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앞서 올초 분산DB 저장 솔루션인 '모나드 스토리지 솔루션'을 출시했다. 국내 대형 통신사의 클라우드 및 분산저장시스템, 모바일 서비스를 위한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서의 분산DB 구축 운용 등에 해당 솔루션을 적용해 호평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지연 카디날정보기술 대표는 “데이터 활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그 기초가 되는 기술 및 제품에 대해서는 주목도가 높지 않은 상황이라며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이슈와 요구 사항은 점점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돼 이를 위한 토대를 다질 제품 라인업을 지속 출시하고 빅데이터 산업의 기초를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