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스페이스3, 협력을 더한 新공포로 접근

일반입력 :2012/06/04 15:02    수정: 2012/06/04 15:12

김동현

일렉트로닉아츠(EA)의 신작 공포 액션 게임 ‘데드스페이스3’의 정보 및 스크린샷이 정식으로 확인, 공개됐다.

4일 미국 게임스팟은 EA의 신작 게임 데드스페이스3가 최근 유출된 정보가 사실이며, 2인 협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공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데드스페이스 시리즈는 가족형 게임 노선을 벗어난 EA가 작심하고 만든 잔혹 공포 게임이다. 가상의 행성에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 이야기는 물론 뛰어난 연출 등으로 공포 게임 마니아들에게 큰 지지를 얻었다.

하지만 2편에서는 다소 식상한 구성과 당황스러운 엔딩으로 1편 보다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공포 요소보다 잔혹 요소가 더 강해진 점도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다.

이런 우려 속에 등장한 데드스페이스3는 공포감을 극대화 시키는 점 대신 ‘함께 살아야 한다’는 생존 요소를 더 살려 돌려왔다. 시리즈 최초로 2인 협력 기반 액션을 내세웠기 때문.

주인공은 여전히 생존 전문가 ‘아이작 클라크’이며, 그의 생존을 돕는 인물은 행성에 파견된 군인 중 한 명이다. 아직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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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에는 두 명의 캐릭터가 한 공간에 있지만 제한 시간 내 서로 다른 문제를 해결해야 하거나 한 명은 싸움을, 한 명은 퍼즐을 푸는 등의 요소도 존재한다.

데드스페이스3의 첫 영상는 E3 2012 기간 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