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코믹스 소재 색다른 격투 게임 내년 등장

일반입력 :2012/06/01 12:58    수정: 2012/06/01 13:05

김동현

영웅집합소 ‘마블’(MARVEL) 못지않은 인기 코믹스 DC코믹스(DC Comics)의 영웅과 악당이 등장해 거대한 대결을 펼치는 새로운 신작 격투게임이 공개됐다.

1일 미국 게임스팟은 DC코믹스의 유명 영웅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과 악당 할리 퀸, 솔로몬, 그란디나 등이 등장하는 격투 게임 '인저스티스: 갓즈 어멍 어스’(Injustice: Gods Among Us)'가 내년 3개의 플랫폼으로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인저스티스는 ‘모탈컴뱃’ 시리즈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격투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네더렐럼 스튜디오의 신작이다. 게임은 DC코믹스의 ‘저스티스리그’에 등장하는 유명 영웅과 악당(히어로&빌런)이 등장해 선과 악을 뛰어넘은 대립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게임은 그동안 영웅들의 대립에서 나오는 박력 넘치는 격투를 압도적인 연출로 표현했다. 상대편을 우주로 날린 후 지구로 내려치는 기술부터 여러 채의 빌딩이 무너질 정도의 강력한 공격 등을 연신 날릴 수 있다.

특히 다소 아쉬움을 남겼던 DC VS 모탈컴뱃의 표현력보다 몇 배 강력한 연출을 도입해 영웅들의 대립에 걸맞는 연출을 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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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저스티스 게임은 내년 출시를 준비 중에 있으며, 플랫폼은 X박스360, 플레이스테이션3(PS3), 그리고 차세대 게임기 Wii U 등으로 나온다.

에드 본 디렉터는 “인저스티스는 영웅과 악당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리고 그들의 웅장한 대립을 사실적으로 표현할 것”이라며 “DC코믹스 팬들이 만족할만한 게임이 되도록 동작하나까지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