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엔젤스, 모바일 쿠폰 업체에 3억원 투자

일반입력 :2012/05/30 10:26    수정: 2012/05/30 10:26

전하나 기자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대표 장병규)는 모바일 쿠폰 적립서비스 ‘위패스’를 운영하는 나인플라바(대표 박성준)에 3억원을 투자했다고 30일 밝혔다.

본엔젤스의 10번째 투자사로 결정된 나인플라바는 중소기업청과 한국벤처투자협회에서 시행하는 엔젤투자매칭펀드 1호 업체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 받은바 있다.

이 회사의 위패스는 기존에 음식점에서 쓰이는 종이 쿠폰을 모바일로 대체한 것으로 친구들과 함께 공동 적립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연내 극장 체인, 패스트푸드, 화장품, 공연,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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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엔젤스 강석흔 이사는 “나인플라바는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을 아우르는 이해도와 실행력을 모두 갖추고 있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성준 나인플라바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원활한 개발 환경 마련은 물론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인정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뿐만 아니라 국내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벤처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