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색 갤럭시S3 공급 차질

일반입력 :2012/05/29 17:09    수정: 2012/05/29 17:49

김태정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3’의 ‘페블블루’ 색상 제품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고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3 페블블루 불량 케이스 60만개를 최근 폐기했다. 전에 없었던 색상이어서 복구 작업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3는 전 세계 이동통신사들로부터 1천만대에 육박하는 선주문을 받은 데다, 페블블루 케이스 폐기 사태까지 일어나 공급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관계자는 “높은 내부 품질 기준을 만족하는 최고의 갤럭시S3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확인 중”이라며 “지역에 따라 2~3주 정도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까지 145개국에 갤럭시S3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유통 예정인 이동통신사가 296개에 달한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유통 사상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