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논란의 '잠수함' 패치 없을 것

일반입력 :2012/05/29 11:03    수정: 2012/05/29 11:08

김동현

블리자드가 논란이 된 일명 ‘잠수함’ 패치(이용자 몰래 개발자들이 진행하는 패치)를 하지 않고 모든 패치 사항을 공지할 수 있도록 방침을 바꾼다.

29일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자사의 인기 게임 ‘디아블로3’의 패치 사항은 항상 공지를 해서 이용자 혼란이나 불만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는 최근 몇몇 직업의 능력 수정에 대해 이용자들이 제대로 공지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거센 항의를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리고 업데이트에 대한 예고도 무조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향후 패치는 서버 문제 수정, 직업 밸런스 수정, 그리고 이용자간 대결 모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게임 내 버그들도 수정된다.

특히 불지옥 난이도에 대한 부분은 조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에서는 ‘스파크’ 현상으로 불리는 순식간에 사망하는 상황을 줄일 수 있는 패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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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능력치가 너무 낮아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전설 아이템들도 개선된다. 현재까지 나온 아이템은 예정이 없지만 향후 나올 전설 아이템은 능력치가 상향 조절될 예정.

하지만 문제가 되고 있는 티리엘 반복 플레이나 경험치를 몰아주는 반복 플레이 부분에 대한 수정은 예정돼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