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5억원어치의 애플 맥PC와 아이패드가 미국의 대테러 작전에 투입된다.
24일(현지시각) 미국 씨넷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 산하 교통안전청(TSA)이 대테러 작전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3년 동안 애플 PC 1천대, iOS 기반 모바일 기기 1천대를 구입할 예정이다.
미 교통안전청은 현재 애플 외에 다른 경쟁 제조사의 입찰을 배제한 체 제안서를 제출했다. 애플 기기가 모바일 컴퓨팅 환경에 안정성이 뛰어나단 판단 때문이다.
관련기사
- 애플, 삼성 S펜에 i펜으로 맞불?2012.05.25
- 삼성, 애플보다 한발앞서 한국어 음성 인식2012.05.25
- 애플 "전자책 가격 담합 없다"2012.05.25
- '삼성-애플' 협상 종료...결과는 '안갯속'2012.05.25
제안서에는 사용 용도와 제품이 상세히 기록됐다. PC는 물론 애플TV, 아이패드, 아이폰 등으로 교육, 발표, 범죄 과학 수사, 보안 심사, 아이폰 앱 개발, 영상 그래픽 제작 등에 쓰일 예정이다.
다만 애플 기기 외에 구글 안드로이드 기기도 일부 사용될 것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이 문서 가운데 다른 교통안전청은 구글 안드로이드 기기로 유사한 작업을 한다는 부분이 명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