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5용으로 3.999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시제품을 테스트중이다. 또 다섯번째 아이콘을 만들지에 대해 검토중이다.”
애플 전문블로그인 나인투파이브백(9To5Mac)은 22일(현지시간) 애플이 3.999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아이폰5 시제품을 가지고 비밀 시험을 진행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는 이날 일찍 3.95인치시제품 테스트 소식을 전했으나 블로그를 긴급 업데이트해 이처럼 4인치에 근접한 3.999인치 제품 테스트소식을 전했다.
이 블로그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현재 2대의 시제품이 테스트되고 있는데 이 가운데 한 모델이 기존제품보다 큰 디스플레이를 가진 제품이라고 전했다.
이 블로그는 당초 이 시제품의 스크린 크기가 그동안의 소문에 떠돌던 4인치 아이폰스크린과는 달리 3.95인치라고 덧붙였지만 뒤늦게 업데이트를 통해 3.999인치로 바꿔 보도했다.
새 아이폰의 디스플레이의 폭은 기존 아이폰4S 만큼 넓을 것이라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주장했다. 그러나 약간 컸으며, 애플이 해상도를 176픽셀 더 높일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른 새로운 아이폰, 또는 아이폰5의 해상도는 640x1,136픽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기존 아이폰4S의 해상도는 640x960픽셀이다.
나인투파이브맥은 보다 큰 스크린을 적용한 차기 아이폰이 iOS6에 약간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즉, 애플이 현재 4줄로 돼 있는 아이콘줄에 5번째 아이콘 줄을 만들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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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디스플레이에따라 넓어진 홈스크린화면 가용성이 애플로 하여금 아이콘 배열 방식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으리란 전망이다.
한편 지난 주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차기 아이폰용으로 4인치 디스플레이를 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앞서 애플전문 사이트 아이라운지도 아이폰5는 기존 제품보다 좀 더 큰 4인치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