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기능성게임 개발 교육 지원

NHN 한게임은 기능성게임 개발 활성화를 돕고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게임개발자협회와 기능성게임 개발 엔진 ‘게임오븐’ 위탁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게임오븐은 NHN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온라인 게임 개발 엔진이다. 간단한 프로그램 메뉴얼을 교육받으면 일반인도 쉽게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고안돼 활용도가 높다.

향후 한국게임개발자협회는 게임오븐을 기반으로 ▲기능성게임 개발 경진대회 개최 ▲방과후 교실 등 게임 개발 교육 사업 전개 ▲기능성게임 정보 공유 허브사이트 운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서도 기능성게임 활성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NHN과 한국게임개발자협회는 중국 하얼빈 공과대학, 우한 커뮤니티대학, 창조우 한·중 공동개발기지에도 게임오븐 엔진을 보급하기로 했다. 이미 게임오븐 교육을 위한 중국어 매뉴얼 제작도 마친 상태다.

NHN 한게임 박성호 이사는 “게임오븐은 단순 기능성 게임 개발 툴을 넘어 중소 개발사와 상생의 모델이자 일반인에게는 게임의 순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승훈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 역시 “보다 많은 기능성게임 작품들이 개발될 수 있도록 홍보는 물론 교육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