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총 1천만대의 평판TV를 팔아치웠다.
20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삼성전자 평판TV 판매량이 1천만대를 넘기며 전체 시장 점유율 26.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점유율 22.2%에 비해 3.9% 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전체 평판 TV 판매량은 약 4천600만대 수준으로, 전년 동기 4천800만대보다 다소 하락했다. 이는 1분기가 전통적 비수기인데다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측은 자사 평판TV가 45인치 이상 대형 시장에서 30%대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강세를 보인 것이 이같은 점유율 확대의 주된 이유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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