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게임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후 국내 시장에 거액의 몸값을 자랑하며 입성했던 성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에이지 오브 코난이 서비스 종료 수준을 밟는다.
18일 네오위즈게임즈 피망 게임포털에 따르면 MMORPG 에이지 오브 코난의 줄어드는 이용자로 인해 다음 달 26일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2010년 5월10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하며 국내 서비스에 들어간 에이지 오브 코난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잔혹한 전투부터 다양한 콘텐츠로 주목을 샀다.
![](https://image.zdnet.co.kr/2012/05/18/pSkYd9ByEA3Z4vYREfhW.jpg)
당시 엄청난 몸값으로 화제가 됐다. 이미 외국 시장에서 엄청난 성공세를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십억을 호가했을 것이라는 소문이 업계에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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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국정감사 때 잔인성 때문에 심의 도마에 오르는 등 기대와 논란을 한꺼번에 받은 게임이기도 하다. 당시 일부 의원들은 이 게임의 잔혹한 영상이 유튜브 및 영상 사이트에 무분별하게 공유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피망 측은 서비스 종료에 대해 공지사항을 올려 이용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에이지 오브 코난은 오는 29일 유료 아이템 판매 중지를 시작으로 다음 달 26일 정기점검 이후 바로 종료된다. 웹사이트 및 모든 게시물도 삭제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