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는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하고 글로벌 게임사 펀컴(Funcom)이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에이지 오브 코난'의 3.0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업데이트는 로버트 E. 하워드의 원작 소설에서 코난왕이 어린 시절 여행했던 '투란 왕국'을 배경으로 제작된 신규 콘텐츠가 대거 추가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항구도시 '아르다쉬르'의 해안을 중심으로 100여개의 새로운 퀘스트가 제공된다. 또 '철조각상의 섬'과 '엘릭 신전' 등 총 4개의 던전이 추가돼 솔로, 그룹, 24명의 대규모 공격대 플레이까지 박진감 넘치는 전투가 가능해진다.
한층 확장된 지역 '투란의 원시 해안'은 50에서 80까지의 고 레벨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기존 지역 '죽음의 땅'과 '이글로피언 산맥'을 새롭게 개편, 레벨업 속도 향상 및 캐릭터 밸런스 등의 시스템도 보완된다.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음달 19일까지 20레벨을 달성한 신규 이용자들에게는 '50레벨 캐릭터 생성권'을 지급한다. 이용자는 해당 아이템을 통해 50레벨의 새로운 캐릭터를 즉시 생성할 수 있어, 레벨업의 과정 없이 바로 '투란' 지역에서의 플레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