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액션RPG 디아블로3(이하 디아3)가 최근 불거진 서버 지연 및 접속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해결해 문제를 최소화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블리자드코리아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새벽에 진행된 서버 점검이 예정대로 끝났으며, 향후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소화 하겠다는 사과의 뜻을 전했다.
디아3는 15일 출시 때부터 고질적인 서버 문제에 시달렸다. 클라이언트 기반이지만 아이템 복사 및 불법 프로그램 차단 등을 위해 실시간 서버 인증 방식으로 서비스를 진행, 이용자가 몰릴 경우 지연 현상 및 접속 불가, 무한 로그인 등의 문제가 생겼다.
초반에는 이용자 몰림 현상이라는 답변으로 넘어갔지만 출시 이틀부터는 아예 접속을 하지 못하는 상태가 반복되고 일부 이용자들의 환불 요청 등이 들어오면서 논란이 됐다.
이에 블리자드코리아는 해당 문제에 대해 정식적인 사과를 하고 18일 새벽 5시부터 6시까지 서버 점검을 진행, 문제점 일부를 해소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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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번 서버 점검의 결과는 이용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첫 주말이 지나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 측은 최대한 주말을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주력할 예정이다.
디아3의 상승세가 서버 문제로 인해 꺾일지 아니면 문제를 해결하며 블리자드 다운 면모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