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패드미니용 패널 공급업체로 LG디스플레이와 AUO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패드 미니는 9월말부터 출하될 것이며 그 규모가 600만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씨넷은 17일(현지시간) 일본 증권회사 맥쿼리, 타이완의 리버티타임스 등을 인용, 애플이 아이패드미니를 3분기 말 즉, 9월말에 출하하기 시작할 것이며 600만대라는 물량을 쏟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애플이 이미 아이패드 미니용 LCD패널 공급사와 접촉해 하반기에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아이패드미니 600만대 생산규모는 지난달 중국 온라인 포털 넷이즈가 보도한 내용과도 같은 출하규모다.
보도는 LG디스플레이와 AUO가 이미 패널 공급을 위한 인증테스트를 마쳤다고 전했다.또 이들이 ‘크기가 더욱 작아진’ 아이패드용 패널 공급을 위한 생산준비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본의 맥오타카라 블로그는 TPK홀딩이 400만대 규모의 아이패드미니용 백라이트를 생산할 것이며, 치메이니노눅스가 나머지 아이패드미니 200만대분의 백라이트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혀 아이패드미니 600만대 공급설을 뒷받침했다. 아이패드 미니용 터치필름 센서는 니샤프린팅(Nissha Printing)이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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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들은 앞서 나왔던 애플의 연내 7인치 아이패드 생산 보도들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벤 라이체스 바클레이 분석가는 최근 아이패드미니의 유통과 관련 8GB제품을 200달러에 공급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한편 넷이즈는 아이패드미니의 가격을 249~299달러로 추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