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미니가 삼성의 갤럭시노트의 5인치화면 제품을 내놓는다.”
애플이 차기 iOS단말기를 기존 아이패드의 절반 수준, 즉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의 5인치 크기에 맞춘 제품을 내년 중 내놓을 것 같다고 일본 애플 전문뉴스사이트 맥오타카라가 28일 보도했다.
보도는 ‘믿을 만한 중국 소식통’의 말을 인용했다면서 애플이 이미 LCD공급업체들과 레티나디스플레이 수준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5인치 패널을 확보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맥오타카라는 보다 작아진 단말기가 내년 중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1,600X960픽셀, 또는 1,280X960픽셀 수준의 해상도를 가질 것이며 어느 쪽이 되든 iOS단말기에 적용되는 것은 최초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중간 크기의 단말기를 만들 것임을 보도한 최신 소식이다.
이달 초까지 나온 보도들은 차기 아이패드미니의 크기가 7.85인치와 7.1인치 패널을 가진 태블릿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한편 지난 주 로이터는 애플이 4.6인치 디스플레이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한 바 있다.
애플은 부품공급처를 확보하기 위해 더많은 조사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제품 크기에 있어서는 아주 일부분의 제품규격을 조정하는 등 아주 적은 변화만을 주고 있으며 세대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스크린 크기를 거의 바꾸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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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비해 대다수 애플 경쟁자들, 특히 삼성은 노트북,휴대폰, 태블릿을 다양한 크기로 변형시키는 접근방식을 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삼성의 갤럭시노트는 5.3인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으며 태블릿은 물론 통화까지도 가능하다. 삼성은 지난달 발표한 갤럭시 노트를 500만대나 판매했다고 이 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