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중립성 이용자 포럼’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3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혁신의 망, 자유의 망, 평등의 망’이라는 주제로 망중립성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망중립성 이용자 포럼은 이용자 중심의 망중립성 논의를 본격화하기 위해 경실련, 언론개혁시민연대, 인터넷주인찾기, 진보넷, 오픈웹, 참여연대, 함께하는시민행동 등 7개 시민단체가 모여 만든 조직이다.
22일부터 3주 간 매주 화요일 진행되는 공개강좌에는 전응휘 녹색소비자연대 상임이사, 정혜승 다음커뮤니케이션 대외협력실장, 김기창 고려대학교 법대교수, 강장묵 동국대 전자상거래 교수, 영화 ‘트루맛쇼’, ‘MB의 추억’의 김재환 감독이 강연자로 나서 강의를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신청이 필요하다.
망중립성 이용자 포럼 관계자는 “망중립성 정책은 미래 이용자들의 문화가 어떻게 발전할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점에서 이용자가 유리되는 현재의 폐쇄적 논의는 바람직 하지 않다”며 “이번 강좌가 이용자 위주의 합리적인 망중립성 원칙을 공론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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