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OLED TV’ 멀티미디어 최고의 상 영예

일반입력 :2012/05/15 14:10

LG전자의 OLED TV가 ‘제19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LG전자의 OLED TV가 대통령상을, 국무총리상은 에스칩스의 ‘3D 이미지 크리에이터’가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은 우리나라 IT분야 핵심기술과 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1994년에 만들어졌으며, 정보통신 기술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 기술대상에는 총 8개 제품이 선정됐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LG전자의 OLED TV는 넓은 시야각을 제공해 각도와 상관없이 왜곡이 없는 화면을 제공하며, 화이트 OLED 방식을 적용해 고성능을 유지하면서 제조단가를 낮추는 등 기술적 우의를 인정받았다.에스칩스의 3D 이미지 크리에이터는 3D 스마트폰, 3D 디지털카메라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한 반도체 칩이다. 자연스러운 3D 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오토-컨버전스 기술이 적용됐으며 거리정보 추출 및 제스쳐 인식 기능 등 핵심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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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상에는 프리닉스의 ‘볼레 포토’, 비글의 ‘트랭글 GPS’, 한국무역정보통신의 ‘마이코엑스’, 더존비즈온의 ‘Smart TaxOS’가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윤석현 단국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는 “올해도 새롭고 다양한 제품이 출품돼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상의 수가 제한되어 수상에서 누락된 우수한 제품들이 많았고 특히 중소기업 제품의 기술력 발전이 크게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