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가 삼성전자의 최신 갤럭시S3 근거리무선통신(NFC)용 칩을 공급했다.
NXP는 14일 자사의 NFC칩 솔루션인 PN65가 갤럭시S3에 탑재됐으며, 이를 통해 이동통신망 사업자·카드협회·구글 월릿 등이 출시 중인 모바일 지갑 등의 NFC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PN65가 폭넓은 비접촉식 집적회로(IC) 기술을 이용해 지불·교통·접속제어 및 NFC태그판독 등과 같은 다양한 모바일 환경에서 활용된다고 밝혔다.
앙리 아데볼 NXP 부사장 겸 모바일 트랜잭션 본부장은 “모바일 시대의 황금기에 삼성은 갤럭시S3처럼 매력 있는 제품으로 휴대폰의 기준을 재정립하고 있다”며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맞는 NFC솔루션을 공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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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는 지난 2002년 소니와 NXP가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로 주요 스마트폰에 탑재되면서 새로운 모바일 결제 수단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초기부터 NFC칩 개발을 주도해온 NXP는 삼성·노키아 등 주요 단말기 제조사와 구글 등 모바일 운영체제(OS) 공급업체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들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으며, 현재 130여개 이상의 휴대폰기기 OEM제조사들에 칩을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