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 탑재기기 시장이 올해 10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시장조사업체 비전게인은 ‘NFC 결제, 도전과 기회’ 보고서에서 이 시장이 올해 10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NFC 시장 성장의 견인차는 구글이 맡고 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NFC 지원 기능을 탑재, 전자지갑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 선도업체인 우리나라 삼성전자는 NFC 시장에서도 선도기업으로 분류됐다. 삼성전자는 NFC 탑재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시장에 진입했다. 보고서는 스마트폰 시장 강자로 분류되는 삼성전자의 NFC 탑재가 시장 성장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는 우리나라, 일본 등의 성장세가 빠르다. 우리나라, 일본 등은 NFC의 이점을 증명하고 있으며 탑재가 늦은 다른 지역에 성공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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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지역도 성장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꼽혔다. 결제회사인 비자가 NFC, 비접촉결제시스템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보고서는 NFC가 기술 적응력 등으로 의료부터 자동차에 이르는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며 생태계에 참여하는 다양한 업체의 수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 변화에 대한 숨은 힘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함께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