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42주년 창립기념 ‘봉사 대축제’

일반입력 :2012/05/13 16:46

손경호 기자

삼성SDI가 창립 42주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3주간 국내 6천900명의 임직원, 임직원의 가족들이 참여하는 '봉사 대축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SDI(대표 박상진)는 사내 부서원들로 구성된 183개팀, 사내 동우회 8개팀, 가족참여형태의 4개팀 등 총 195개팀을 꾸려 국내 사업장이 위치한 기흥·천안·울산을 비롯해 중국 등 해외사업장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전사적으로 DIY 책꽂이를 직접 제작해 아동시설에 기증하는 '희망의 독서 상자만들기'가 진행되며 ▲천안 사업장에서는 저소득층의 이사를 지원해주는 '무빙 투게더' ▲울산 사업장은 무료급식 행사인 '밥퍼'행사 등 사업장 별로 총 78개 봉사처에서 봉사대축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회사는 시간의 제약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없는 임직원들을 위해 각 사업장 내에 '희망의 독서상자 만들기'를 위한 상시 부스를 설치하고, 임직원들이 가능한 시간대를 활용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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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는 봉사 대축제가 끝난 후 우수 봉사단체 6개 팀과 개인 6명을 선발해 대표이사 명의의 'SDI 나눔人상'을 시상하고 시상금은 수상자 명의로 희망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박상진 사장은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헌하는 것은 글로벌 일류기업의 필수조건이며, 세계적인 친환경·에너지 솔루션 기업을 목표하는 우리의 지향점과도 맞닿아 있다며 다양한 사회공헌과 상생협력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