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오가 마침내 앵그리버드가 아닌 신작을 꺼내 보일 모양이다.
미 게임스팟은 로비오가 ‘어메이징 알렉스(Amazing Alex)’라는 타이틀의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미카엘 헤드 로비오 대표가 얼마 전 핀란드 공영방송 YLE에 출연해 직접 밝힌 것이다.
어메이징 알렉스는 로비오가 인수한 개발사 스내피 터치(Snappy Touch)의 물리학 기반 퍼즐 게임 ‘케이시의 기계(Casey's Contraptions)’를 본딴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교육적 요소에 중점을 둬 앵그리버드 보다 저연령층 이용자를 겨냥하고 있다. 출시 시점은 두달 이내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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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헤드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앵그리버드만큼의 퀄리티를 담아내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앵그리버드 시리즈는 스마트폰 뿐 아니라 페이스북, 구글 크롬, 소니 PSP, 스마트TV 등 여러 플랫폼서 즐길 수 있으며 최근 전세계 다운로드 10억건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