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버드가 올 가을 애니메이션 주인공으로 안방극장에 데뷔한다.
씨넷은 1일(현지시간) 로비오 애니메이션 제작 총괄 닉 도라(Nick Dorra)가 프랑스 깐느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콘텐츠 마켓 MIPTV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약 3분가량으로 구성된 52개 에피소드의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며 “올 가을 TV를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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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앵그리버드 영화도 제작 중이지만 아마 2014년까지는 보기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비오는 지난해 6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콤보(Kombo)를 인수한 뒤 콘텐츠 플랫폼 확장에 힘써왔다. 특히 게임 회사가 아닌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의류, 요리책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 진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