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베가레이서2 등 최신 LTE폰 3종 출시

일반입력 :2012/05/10 14:49    수정: 2012/05/10 15:00

정윤희 기자

KT가 본격적인 롱텀에볼루션(LTE) 시장 공략에 나선다. 84개시 전국망 서비스에 이은 단말 라인업 확대로 LTE 가입자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KT(대표 이석채)는 이달 중 최신 하드웨어 사양의 LTE 스마트폰 3종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일 팬택의 ‘베가레이서2’(IM-A830K)를 시작으로 이달 중 LG전자 ‘옵티머스LTE2’(LG-F160K), 삼성전자의 신규 스마트폰(SHV-E170K)이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단말기들은 최신 칩셋과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KT는 최신 LTE 3총사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고객 20만명에게 2만원 상당의 액세서리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스마트폰 박스 안에 함께 포장되어 제공되며 올레닷컴 액세서리 샵에서 구매 시 가격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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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달 중 삼성전자의 3G 듀얼폴더 프리미엄 피쳐폰(SHW-A350K), 내달에는 KT테크의 LTE 스마트폰(KM-E100)도 내놓는다. KT는 국내외 제조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성능과 디자인의 휴대폰을 선보일 계획이다.

강국현 KT 개인프로덕트&마케팅본부장은 “지난달 84개시 LTE워프 전국망 서비스에 이어 더욱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LTE 스마트폰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게 돼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최고의 성능을 갖춘 LTE 3총사 스마트폰을 통해 LTE워프의 빠른 데이터 속도 및 고품질 콘텐츠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어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