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패널 가격 지난달 이어 또 상승

일반입력 :2012/05/07 16:11

송주영 기자

TV용 LCD 패널가격이 지난달 하반기에 이어 또 다시 상승세를 이었다. 이달 상반기 40~42인치 TV용 LCD 패널가격은 212달러로 지난달 하반기 210달러 대비 1% 올랐다.

지난달 하반기 한차례 상승한 후 또 가격이 오른 것으로 5개월만의 보합세에서 반등세로 전환했다. LCD 패널가격 상승은 소비 심리 회복보다는 신규 기술 적용 등에 따른 공급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패널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업계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 하이투자증권 남대종 연구원은 “패널업체의 신규 기술 적용, 신규 제품 등이 생산 문제를 야기했는데 일부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중국 노동절 이후 TV 패널에 대한 수요는 감소할 수 있다”며 다음달부터 7월까지의 TV 패널 가격은 횡보세를 전망했다.

TV용 패널 가겨은 32인치, 40~42인치 엣지형 LED 패널 가격도 모두 1%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태블릿, 모니터용 패널은 보합세였고 1.8~2.8인치 모바일용 패널 가격은 지난달 하반기에 이어 또 다시 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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