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 소셜미디어분석 '펄스K' 정식 출시

일반입력 :2012/05/07 15:23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지난달말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분석 서비스 '펄스K(www.pulsek.com)' 시험운영을 마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펄스K는 텍스트마이닝 기술에 기반한 소셜미디어 분석 플랫폼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블로그 등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SNS 평판 관리, 실시간 위기 대응, 마케팅 성과 측정을 돕는다. 정식 서비스에 앞서 지난 5개월간 사용자 공개 테스트를 거치면서 기업 및 공공기관 450여곳에서 의견을 수렴해 반영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펄스K 정식 서비스는 SNS 평판과 영향력을 측정하고 사용자 중심 설계를 구현했다. 최근 14일간 인지도와 호감도를 기반으로 SNS 평판을 분석, 결과를 점수로 제공하는 소셜 브랜드 평판 지수 '소셜스코어'가 생겼다. 특정 브랜드가 SNS에서 갖는 평판과 경쟁 브랜드 비교시 위상을 판단하는 지표다. 또 트위터 영향력 평가지수를 매기는 ‘인플루언서 분석’이나 특정 브랜드와 함께 언급되는 ‘이슈 키워드 분석’도 추가됐다. 브랜드가 누구에게 영향을 받고 어떤 키워드를 연상시키는지 알려 주는 것이다.

고급분석 기능을 통해 호감도, 인지도, 인플루언서, 이슈키워드 조건을 조합하는 다차원 분석도 가능하다. 이 결과는 간편한 조작으로 문서화해 관계자들과 공유하거나 보고할 수 있다. 이밖에 소셜 마케팅 담당자 실무를 도울 수 있도록 이슈 발생시 SMS와 이메일로 알리는 기능도 적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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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리 코난테크놀로지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소셜 미디어 분석이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과 연결되는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며 “국내 최고 수준의 텍스트마이닝 기술로 개발한 펄스K를 통하여 기업의 실무자는 브랜드의 SNS 평판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소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펄스K 요금은 분석키워드 5개를 쓸 수 있는 '베이직' 서비스가 월 30만원, 10개 키워드와 고급분석이 가능한 '프로' 서비스가 월 50만원이다. 회사는 현재 펄스K 계정을 만든 사람들이 모든 기능을 3일간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체험기간을 제공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