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 사용 쉬워진다…KT, 설명서 제공

일반입력 :2012/05/07 14:46    수정: 2012/05/07 15:06

정윤희 기자

KT(대표 이석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중장년층 고객을 위한 갤럭시S2 전용 ‘세상에서 가장 쉬운 스마트폰 설명서’를 제작해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설명서는 50세 이상 가입고객 모두에게 제공된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스마트폰 설명서’는 설명서 내부에 폰을 끼울 수 있는 공간이 뚫려있어 메뉴버튼의 정확한 위치, 조작방법을 상세히 설명해준다. 지난해 화제가 됐던 영국 디자인사 ‘비타민’이 삼성 햅틱팝용으로 만든 설명서와 같은 방식이다.(본지 2011.11.19일자 참조)

KT는 올레 매장의 스마트폰 전문 상담사인 ‘스마트 지니어스’ 의견청취와 고객조사를 통해 5, 60대 중장년층 고객들이 스마트폰 조작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를 토대로 전화, 문자, 단축번호 등록, 사진 및 동영상, DMB 등 15가지 주요기능을 선정해 매뉴얼에 담았다. 또 고객의견을 수렴해 문자 삭제나 단축번호 등록 등 쉽지만 놓치기 쉬운 기능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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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올레닷컴에서 ‘갤럭시S2 효도선물 패키지’를 마련, 5월 한 달 간 50세 이상 갤럭시S2 개통고객에게 쉬운 설명서와 가죽케이스 등 액세서리를 함께 포장해 발송할 계획이다.

KT는 “향후 삼성전자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향후 출시될 LTE폰용 쉬운 스마트폰 설명서도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