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연구원, 아세안 국가 대상 ‘ICT 인증’ 교육

일반입력 :2012/05/07 10:59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은 한-아세안 방송통신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디지털 미래와 ICT 인증시스템’ 교육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2005년 12월 체결된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의 후속 사업으로 이뤄지고 있는‘디지털 미래와 ICT 인증시스템’ 교육은 국내 초청교육과 해외 현지교육으로 진행된다. 아세안 회원국의 방송통신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방송통신정책과 인증제도 등을 소개하는 과정으로 2010년부터 실시됐다.

이번 초청교육에는 방송통신 인증교육 외에도 우리 방송통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견학 프로그램과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또한 교육기간 중 ‘아세안 방송통신기기 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해 초청된 아세안 회원국 공무원이 우리나라 제조업체와 시험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국의 인증제도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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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는 “초청교육으로 구축된 정부 간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세안 국가와의 방송통신 분야 협력 강화는 물론, 우리 ICT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해외 현지교육은 아세안 회원국 중 ICT 시장규모가 비교적 크고 교육 수요가 있는 1개 국가를 선정해 올해 9월중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