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루카스가 제작한 영화인 스타워즈에 등장한 광선검을 실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미국의 위크드 레이저(Wicked Lasers)라는 회사가 스타워즈데이를 기념해, 영화 속 주인공들이 사용했던 광선검을 제작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6일(현지시각) 씨넷 영국에 따르면, 이 광선검(레이저세이버, LaserSaber)은 32인치 길이의 폴리카보네이트와 항공기에 쓰이는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100달러(약 11만원)에 판매중이다.
광선검 제조사는 지난 4일 스타워즈데이를 기념해 광선검을 내놓았다. 5월 4일(May the fourth)이 스타워즈데이가 된 이유는 단순한 말장난으로, 영화 속 유명 대사인 “May the Force be with you”의 앞부분 발음이 이 날짜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영화에 등장한 광선검과 최대한 비슷하게 제작됐다.
우선 손잡이 모양이나 크기 등이 거의 같은 모습이며, 광선검 전원을 켜면 레이저 불빛이 천천히 올라간다. 반대로 전원을 끄면 칼끝부터 불빛이 서서히 꺼진다. 다만 영화처럼 소리가 나지는 않는다.
강력한 레이저가 사용되기 때문에 제조사는 보호장구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특수 안경을 써야하며 칼이 서로 부딪혀도 안된다.
외신은 장난감처럼 사용할 수 없지만, 제조사의 홍보 영상은 장난스럽기만 하다고 평했다. 다음은 제조사가 만든 광선검 홍보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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