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히다찌, 가상화 특화 블레이드서버 출시

일반입력 :2012/05/04 15:20

LG히다찌(대표 최종원)는 오픈 아키텍처기반의 차세대 블레이드 서버 ‘히타치 컴퓨트 블레이드 500(CB500)’ 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하이엔드 모델인 ‘CB2000’ 도 처리능력과 메모리 용량을 강화한 서버 블레이드를 라인업에 추가했다.

히타치 컴퓨트 블레이드 제품군은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처리시스템 등 복잡한 서버 인프라스트럭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장 변화에 빨리 적응 할 수 있다. 높은 수준의 성능과 가용성, 확장성 요구 등을 충족 시켜야 하는 과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설계된 블레이드 서버 시스템이다.

새로 출시되는 ‘CB500H 블레이드’는 인텔 제온 E5-2600 프로세서 시리즈를 탑재했으며, CB320과 동일한 6U의 높이로 최대8대의 서버 블레이드가 탑재 가능하다.

히타치가 독자 개발한 펌웨어기반의 서버가상화기구인 ‘HVM(최대 30LPAR)’을 기본으로 탑재하며, 장애 발생 시 예비 블레이드로 자동 전환해 업무 다운타임을 최소화 하는 ‘N+m 콜드 스탠바이’기능 등 하이엔드 모델 CB2000과 소형 고집적 모델 CB320에서 제공됐던 기능과 하드웨어 신뢰성을 계승했다.

최적의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도록 하는 유연한 네트워크기능을 추가했다. 데이터센터 브리징(DCB)을 지원해 LAN과 SAN 입출력(I/O)을 통합가능하며, 복수의 네트워크 어댑터나 별도의 스위치를 도입할 필요가 없다.

컨버지드네트워크 어댑터(CNA)의 포트분할기능을 통해 1개의 10Gbps의 물리포트를 4개의 논리적인 포트로 분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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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넷 패브릭을 지원하는 10Gbps DCB스위치모듈을 지원한다. 루프-토폴로지 구성에서도 스패닝-트리 설정 없이 복수 경로를 유효하게 활용할 수 있다.

LG히다찌 SB영업본부의 하아타상무는 “데스크톱 가상화 시장 및 빅데이터 시장을 겨냥해 적극적인 영업을 전개할 예정이며, HDS의 스토리지 제품과 히타치의 네트워크 제품군을 결합해 가장 안정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시장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