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S,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HUS' 출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의 새로운 미드레인지 스토리지인 히타치유니파이드스토리지(HUS)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HUS는 유연성과 높은 확장성을 제공해 다양한 형식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저장할 수 있는 스토리지다. HDS의 기존 통합 관리 프레임워크인 HCS를 통해 모든 HDS 스토리지 제품을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다.

션 모저 HDS 소프트웨어플랫폼제품관리사업부 부사장은 HUS는 블록 및 파일 데이터를 별도 플랫폼별로 관리하기 어려운 중소규모 기업을 위한 제품”이라며 “엔터프라이즈급 통합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적은 비용투자로 애플리케이션 가용성과 성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설명했다.

HUS는 데이터 형식에 상관없이 모든 데이터의 프로비저닝, 계층화, 마이그레이션 및 보호를 가능하게 한다. 씬프로비저닝이나 자동 계층화 등 데이터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을 제공한다.

각 파일에 메타데이터를 지능적으로 추가함으로써 자동 계층화 및 마이그레이션, 빠른 파일 스냅샷 및 클론, WAN을 통한 빠른 복제 및 데이터 검색을 지원하는 고유의 오브젝트 기반 파일 시스템을 사용한다. 최적화 메타데이터가 포함된 실제 값 오브젝트 스토어에 따라 HCP를 지원해, 규제 관련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한다.

HCP는 동일한 스토리지 풀의 파일 및 블록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HUS와 스토리지 용량을 공유할 수 있다. HCP와 HUS가 유기적으로 결합돼 별도의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구현할 때에 비해 공간 절약 및 비용 효율성이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HDS는 HUS와 함께 HAPRO(Hitachi Application Protector)란 스냅샷 방식의 데이터 보호 소프트웨어도 발표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SQL 서버, 셰어포인트 등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HUS와 통합해 사용가능하며, 마이크로소프트 매니지머트 콘솔(MMC)에서도 관리할 수 있다.

양정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HDS는 올해 말까지 지속적인 후속 제품 발표를 통해 인포메이션 클라우드 전략을 한 단계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고객이 스토리지 용량을 최적화해 끝없이 증가하는 대용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중복제거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백업 어플라이언스 출시도 앞두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