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1Q 영업익 195억…전년比 79%↑

일반입력 :2012/05/04 09:37

정현정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지속적인 매출확대와 비용절감에 힘입어 분기 이익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KT스카이라이프(대표 문재철)은 4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1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148억원으로 전년대비 7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천2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늘어났다. 부문별로는 서비스 매출이 꾸준히 늘어 전년 대비 11% 증가했고 플랫폼 부문에서는 홈쇼핑 수수료 수익 상승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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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의 총 가입자수는 1분기말 기준 334만명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했으며 신규가입자는 16만명, 순증가입자는 7만7천명을 기록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플랫폼 가치극대화 전략은 계속해서 실적호전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며 “창사 10주년을 맞은 올해 결합상품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를 뛰어넘는 신융합과 글로벌 도약을 위한 신임 CEO의 구상이 2분기부터는 본격 실행단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