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TV에서 야구게임을

일반입력 :2012/04/04 10:11

정현정 기자

KT스카이라이프(대표 문재철)는 스마트폰 동작인식 야구게임 ‘파워 베이스볼’을 출시하고 하이브리드상품 올레TV스카이라이프(이하 OTS)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OTS 가입자들은 아이폰에 ‘파워 베이스볼 컨트롤러’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OTS 셋톱박스와 동기화 시키면 연동형 포털인 20번 또는 100번 채널을 통해 야구게임을 즐길 수 있다.

파워 베이스볼은 스마트폰의 동작인식 기능을 이용해서 TV 화면 속 투수의 투구모션과 타자의 배팅모션에 따라 직접 야구경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게임방법은 3아웃 공수교대, 9회까지 진행되는 일반 야구 경기 형식의 ‘1인 플레이 전용 모드’와 홈런 더비 형식의 ‘2인 플레이 모드’ 중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다.

관련기사

이와 함께, KT스카이라이프는 2005년부터 양방향 광고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험을 살려 파워 베이스볼 게임 속 경기장 광고판에 배너광고를 실시하는 등 신개념 양방향광고로 신규 광고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7월부터 스마트폰을 게임컨트롤러로 활용한 TV게임 ‘굴려라 눈덩이’를 서비스 중이다. 유료영화서비스인 스카이초이스의 영화정보 검색 및 실시간 영화 주문도 스마트폰에서 가능하다. 올 하반기부터는 스마트폰을 리모컨 대용으로 활용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