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는 지난 1분기 메모리 카드 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25% 이상 급증하면서 1천400만개를 판매했다고 3일 발표했다.
바른전자는 작년에 중소 반도체 기업 중 최초로 메모리 카드 연간 5천만개 생산기록을 달성한데 이어 지난 1분기 역시 분기별 생산량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작년 11월 완공한 화성사업장 내 제2공장을 통한 생산능력 확대와 스마트기기의 급속한 확대로 인한 글로벌 수요 증가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량생산을 통해 원가절감효과도 커져 올해 큰 폭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임세종 바른전자 사장은 “1분기 매출 목표를 지난 3월 말 초과 달성했으며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예상된다”고 밝혔다. 임 사장은 이어 “지난해 관계사 특별손실을 모두 반영한 만큼 올해는 창사 후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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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전자는 모회사인 케이디씨 그룹과 함께 지난 2006년 휴대용 동영상재생기(PMP)로 유명한 아이스테이션 지분을 인수하면서 자회사에 편입시켰으나 최근 실적악화로 코스닥 상장폐지되면서 관련 손실을 떠안았었다. 바른전자는 아이스테이션 지분 17.45%를 보유 중이다.
앞으로 바른전자는 스마트폰·태블릿 등 스마트기기에 필요한 고용량 저장장치 수요에 힘입어 기존 제품인 USB드라이브, SD카드, 마이크로SD카드뿐만 아니라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eSSD, 하이브리드 SD카드, USB3.0, 멤스 기반 가속도 센서 등 부가가치가 높은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