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오픈마켓 가운데 처음으로 11번가에 입점한다.
11번가는 현대백화점의 30여개 카테고리, 30여만개 상품을 판매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11번가는 “35년 업력을 보유한 현대백화점의 다양한 상품을 보유하게 됐다”며 “고객층 강화와 상품 데이터베이스 확대, 월 5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11번가의 1천800만에 이르는 회원수와 우수한 트래픽이 새로운 유통채널로 삼기에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11번가는 AK백화점, 아이파크백화점, 대구백화점에 이어 현대백화점까지 입점시키며, 백화점 상품을 강화했다. 또 제일모직, LG패션, 코오롱패션, 명품전문관 ‘디 럭셔리(D-LUXURY)’ 등 국내 패션 브랜드와 제휴해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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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현대백화점관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구매 금액의 11%를 OK캐쉬백 포인트로 제공한다. 아울러 모바일 11번가에서 신한카드로 결제할 경우 총 22%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11번가 관계자는 “매일 1종씩 현대백화점 상품 가운데 베스트 상품 단독 특가, 패션상품 균일가 기획전을 열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