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인기 애니메이션 '구름빵'이 3D 콘텐츠로 재탄생했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30일 구름빵(한솔수북, 백희나 작) 3D 애니메이션 7분물 78편 전편을 TV 제조사 중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구름빵은 가족간 사랑을 강조한 줄거리와 종이인형을 사진으로 찍은 듯한 삽화로 인기를 끌며 국내외 7개국에서 동화책으로 출간됐다.
구름빵 3D 애니메이션은 삼성전자의 3D VOD 서비스, '3D 익스플로어'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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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구름빵 외에 '뽀롱뽀롱 뽀로로'의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뽀로로의 대모험 - 쿠키캐슬에 가다'를 비롯, '캐니멀'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3D VOD로 제공해왔다.
이경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구름빵' 애니메이션을 삼성 스마트TV에서 3D로 볼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중소 콘텐츠 업체가 제작한 양질의 콘텐츠를 계속 발굴해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 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