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무제한 데이터로밍 요금 25% 인하

일반입력 :2012/04/29 14:04    수정: 2012/04/29 14:07

정윤희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내달 1일부터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의 이용요금을 할인하고 서비스 제공 국가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용요금은 1일 9천원으로 기존 1만2천원 대비 2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 지역도 5개국 증가해 60개국으로 확대했다.

SK텔레콤 무제한 데이터 로밍 고객은 지난 2월 기준 2만6천524명으로 작년 2월 4천109명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평균 데이터 이용량도 30MB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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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는 서비스를 신청하더라도 데이터 로밍을 이용하지 않은 날에는 요금이 청구되지 않는다. 시작일, 종료일 설정도 따로 필요 없다.

이성영 SK텔레콤 제휴사업본부장은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로 현재 국내 최저 요금과 최다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