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경 출시가 예정돼 있던 세가의 격투 게임 ‘버추어 파이터5: 파이널쇼다운’(이하 버파5 쇼다운)이 플레이스테이션3(PS3) 버전으로만 출시된다.
26일 세가퍼블리싱코리아 측은 본지와 통화에서 버파5 쇼다운 X박스360 라이브 아케이드 버전은 국내 출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북미에 올해 여름 경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버파5 쇼다운은 다양한 무술을 사용하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토너먼트 우승자를 놓고 겨루는 격투 게임이다. 아케이드 버전에서 새로운 콘텐츠와 온라인 대결 모드 등을 추가했다.
![](https://image.zdnet.co.kr/2012/04/26/MjjcA5HHCixDTL45FXlq.jpg)
국내의 경우 PS3 버전은 일찍 심의를 통과하면서 출시가 확정돼 있었다. 그러나 X박스360 버전은 세가 측에서도 여러 차례 답변을 미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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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통화에서 세가퍼블리싱코리아 관계자는 “본사에서 답변이 왔는데 아쉽게도 X박스 라이브 아케이드 버전 버파5 쇼다운은 출시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향후에도 이 정책은 계속 유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세가는 앞으로 우리나라 시장 내 X박스 라이브 아케이드 게임의 경우는 출시를 하지 않을 예정이라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세가 게임은 향후 패키지 버전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판매량 문제가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