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8시 '갤럭시S3' 예고편 나온다

일반입력 :2012/04/23 08:56    수정: 2012/04/23 10:25

남혜현 기자

갤럭시S3 발표를 목전에 둔 삼성전자가 이번엔 티저 영상 발표를 놓고 '카운트다운' 마케팅을 시작했다.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 자발적인 입소문을 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22일(현지시각) 미국 씨넷은 삼성전자가 트위터를 통해 'tgeltaayehxnx'라는 메시지를 발송,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사고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 모바일은 이날 오후 트위터 발송과 함께 메시지 내용과 같은 'tgeltaayehxnx.com'이란 사이트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온라인 상에선 'tgeltaayehxnx'이란 문자가 애너그램의 일종으로, 'The Next galaxy(더 넥스트 갤럭시)'란 문구를 정리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는 다음 단계로 갈 것이란 메시지와 함께 티저 공개까지 우리시간으로 23일 오전 8시 기준, 12시간이 남았다고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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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최근 관계자들에 초대장을 발송, 오는 5월 3일 새 스마트폰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일부 소식통들은 갤럭시S3가 쿼드코어 프로세서 ‘엑시노스’, 4.8인치 디스플레이, 신용카드 애플리케이션, 구글 안드로이드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OS),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방식 등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일부 외신에선 삼성이 3일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S3 외에 10.1인치 새 갤럭시탭도 공개할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