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中 울트라북 제조업체에 이렇게까지?

일반입력 :2012/04/22 00:33

이재구 기자

인텔이 중국제조업체들의 울트라북 생태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아낌없는 기술적, 재정적 지원에 나섰다고 디지타임스가 20일 보도했다.

소식통의 말을 인용한 이 보도에 따르면 인텔은 패널 제조업체 인포비전 옵토일렉트로닉스(쿤샨소재)가 아수스텍컴퓨터, 레노버 등의 울트라북용 패널 주문을 받도록 도와 주었다. 인텔은 이미 패널업체 BOE테크놀로지는 인텔의 울트라북 패널공급업체로 확보해 놓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지원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는 또 인텔이 핸드셋에서 울트라북으로 터치패널 기술을 확장하기 위해 광둥지역의 고월드도 지원했다고 전했다. 고월드는 인텔과의 기술지원 협력을 통해 11.6인치 울트라북에사용되는 정전용량형 터치패널 솔루션을 완성했고 이를 바탕으로 레노버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했다. 선전에 있는 라이바오 하이테크라는 스마트폰,태브릿PC,울트라북용 정전용량형 렌즈 터치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또한 인텔의 지원을 받았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이외에도 인텔은 울트라북 케이스업체인 통다그룹과도 협력, 도시바,델,레노버,아수스텍과의 주문을 받는 것을 도왔다고 소식통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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