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한달 커피 한잔 값’으로 영어 공부한다

일반입력 :2012/04/19 15:17    수정: 2012/04/19 15:29

전하나 기자

능률교육(대표 김준희)은 영어방송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팜잉글리시(Palm English)’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팜잉글리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하루에 한 번 약 10분 분량의 영어회화 방송을 내려받아 학습하는 앱이다. 매달 20회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방송 진행은 EBS 라디오에서 오랜 기간 영어회화 프로그램을 맡아온 스타 강사 신예나와 제니퍼가 호흡을 맞췄다.

지난해 12월 iOS 버전으로 먼저 나왔으며 최근 애플 앱스토어에서 6주 연속 ‘최고의 영어회화 Apps’로 선정된 데 이어 교육 부문 팟캐스트 1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앱은 일상생활과 비즈니스 상황을 엮은 대화문을 비롯해 영화와 책 속 영어 표현, 시사 뉴스, 영어 속담, 콩글리시 등 요일별로 다양한 소재를 다루는 것이 강점이다. 그날 방송에서 다룬 영어 표현은 빈칸 채우기, 문장 만들기, 롤 플레이, 녹음 기능을 활용해 반복 훈련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해당 앱을 페이스북 계정과 연동해 페이스북 친구들과 학습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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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교육 홍성민 스마트러닝팀장은 “여러가지 이유로 영어회화 공부 시작을 미루고 있는 성인 영어학습자들을 위해 팜잉글리시 앱을 기획하게 됐다”며 “한달에 한 번 커피 한 잔 값을 투자해 라디오처럼 재밌게 듣기만 해도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앱은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1개월 사용권(3천500원)을 결제해 다운로드 가능하다. 콘텐츠를 계속 이용하려면 1개월, 3개월, 6개월 단위로 사용권을 이어서 구매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