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지연 아나, 장애인 비하발언 논란

KBS 아나운서가 방송에서 장애인 비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간판 퀴즈프로그램 '1대 100'에서 100인 게스트로 출연한 KBS 신입 아나운서가 한자 문제를 맞추지 못하자 자신은 역시 한자 장애인이었습니다라고 발언해 시청자와 네티즌의 공분은 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논란은 손범수 MC가 100인 게스트로 출현한 KBS 신입 아나운서에게 한자 문제 '이유식'을 틀린 이유를 묻자 '한자 장애인'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불거졌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1대 100' 시청자 게시판과 해당 SNS에는 네티즌들의 비난 글이 쇄도하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과 SNS에는 한자 장애인이라니 충격이었다 한자 장애인이라니요? 어이가 없다 공영방송국 KBS 아나운서라면서 한자 장애인이라는 발언은 적절하지 않다 한자 장애인? 기분 나쁘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KBS2 TV '1대 100'은 100인의 게스트들과 출연자가 퀴즈 대결을 펼쳐 최후의 1인을 뽑는 서바이벌 퀴즈 게임쇼다. 이날 방송에는 아나운서 도경완과 개그맨 김준현이 출연해 100인의 게스트와 퀴즈 대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