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카카오톡으로도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지원이 가능해졌다.
뮤직포털 엠넷닷컴을 운영 중인 CJ E&M(대표 김성수) 온라인사업본부는 카카오(대표 이제범, 이석우)와 제휴를 맺고 카카오톡 대화형 플러스 친구를 통해 슈퍼스타K4 오디션 지원 기능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후 엠넷과 플러스 친구를 맺고 카카오톡 채팅 창에 ‘도전’이라는 단어만 입력하면 바로 오디션 지원이 가능하다. 안내되는 내용에 따라 +버튼을 누른 후 30초 이상 자신 있는 노래를 녹음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합격 여부는 지원 일주일 후, 엠넷닷컴의 슈퍼스타K4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스타K4 오디션 지원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버전 카카오톡에서 먼저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아이폰에서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 사용자들을 위한 영문 버전 서비스도 준비 중에 있다.
양사는 카카오톡을 통해 슈퍼스타K4 오디션에 지원하는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5월 초 서울에서 진행되는 버스커버스커 콘서트 티켓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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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호 CJ E&M 온라인사업본부 이노베이션사업부장은 “기존 ARS, UCC, 노래방에 이어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언제 어디서나 응모가 가능한 유비쿼터스 오디션 지원 시스템을 갖췄다”며 “젊은 층이 애용하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보다 많은 지원자들이 슈퍼스타K4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톡 관계자는 “국내 최대 사용자수를 보유한 카카오톡에서 오디션 접수가 가능해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참여율이 예상된다”며 “콘텐츠 사업자와 사용자간 실시간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대화형 플러스친구 서비스 서비스를 확대해 카카오톡이 모바일 플랫폼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