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케이블TV쇼’ 5월 31일 제주에서

일반입력 :2012/04/17 11:32

정현정 기자

케이블TV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10회 '2012 디지털케이블TV쇼'가 내달 31일부터 사흘 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케이블TV 디지털서비스 및 콘텐츠 전시, 전문가 컨퍼런스, 시청자 초청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행사는 ‘쉐어 디지털, 쉐어 라이프(Shared Digital, Shared Lif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방송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정보격차로 발생하게 될 소외계층에 대한 미디어 복지 구현 및 사업자간의 상생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컨퍼런스에는 세계적인 미디어정치경제학자인 그레이엄 머독 영국 러프버러대학 교수가 첫 번째 키노트 연사로 나선다. 머독 교수는 미디어의 공적서비스 기능과 공공성을 연구해온 대표적 학자로 이날 키노트에서는 '디지털 혁명, 그 이윤 나누기에 대해'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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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기관과 케이블TV 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디지털전환, 스마트서비스, 콘텐츠 등 주제별 발제와 토론에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무료로 개방되는 전시장에는 케이블 신기술과 N스크린, 스마트TV 서비스, 인기 케이블 콘텐츠 전시와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기간에는 '2012 케이블TV 방송대상', '케이블TV 가족의 밤', '광고주 초청 매체설명회', '국군TV 콘서트', '연예병사들과 함께 떠나는 나눔TV 올레길 트레킹' 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