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모바일게임 시리즈가 아시아 12개국 애플 앱스토어 상위 30위 중 32%를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콘텐츠업체 둡(대표 박기현, 최원석)은 자사 리듬액션게임 ‘뮤지션 셰이크 시리즈’가 아시아 12개국 앱스토어 음악게임 부문을 석권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시리즈에는 ‘슈퍼주니어 셰이크’, ‘소녀시대 셰이크’, ‘아이유 셰이크’, ‘엠블랙 셰이크’ 등 인기 가수 IP를 활용한 게임들 12종이 포함돼 있다. 이들 게임 중 상당수가 현재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폴, 대만 등 앱스토어 상위 10위권 내 랭크된 상태다.
둡의 김성훈 뮤직 비즈니스부문장은 “셰이크 시리즈가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어 K-POP의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시아를 발판으로 전세계 시장을 더욱 빠르게 공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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