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아이폰 게임 뭐 있지?

일반입력 :2012/02/05 15:26    수정: 2012/02/05 18:21

전하나 기자

이번 주에도 앱스토어에는 새로운 게임들로 가득 찼다. 남은 주말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 기발하고 재밌는 것을 찾고 있다면 이 게임들을 추천한다.

■라스베이거스로 떠나 볼래?

화려하고 웅장한 카지노의 세계가 당신 손 안에 펼쳐진다? ‘라스베이거스 스토리(Las Vegas Story)’라면 가능하다. 컴투스가 3일 출시한 라스베이거스 스토리는 이용자가 직접 카지노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경영타이쿤 게임이다.

첫 시작 화면부터 눈에 들어오는 역동적인 그래픽이 게임에 쉽게 빠져들게 만든다. 화려한 조명과 빌딩들은 실제 라스베이거스를 연상시키기 충분하다. 게임 내에는 블랙잭, 룰렛 등은 물론 딜러를 직접 고용하는 등 실제 카지노가 운영되는 방식이 그대로 재현됐다. 게임기계·테이블, 편의시설 등의 요소도 돋보인다.

특히 기존의 타이쿤 게임 플레이 방식에 다양한 미니게임을 탑재, 다채로운 재미요소를 부가한 것이 특징이다. 네트워크에 구애받지 않고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용자들은 각 스테이지마다 지정된 미션 목표를 달성하며 카지노를 성공리에 경영해야 한다. 퀘스트와 도전 과제만 각각 26개, 30개 이상이 마련돼 있다. 도전 과제, 여러 가지 사건사고 해결을 통해 최고의 카지노로 만들어 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삼촌팬 소녀팬 할 것 없이 ‘롤리폴리’

온종일 티아라의 음악에 맞춰 신나게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dooub(둡)이 3일 출시한 ‘티아라 셰이크’를 통해서다. 티아라 셰이크는 둡의 일곱번째 뮤지션 셰이크다. 둡은 그동안 ‘슈퍼주니어 셰이크’ ‘소녀시대 셰이크’ ‘아이유 셰이크’ 등을 선보여왔다.

티아라 셰이크에는 ‘Roly-Poly’ ‘Cry-Cry’ ‘Lovey-Dovey’ 등 티아라의 히트곡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용자들은 원하는 곡을 선택해 리듬감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티아라 셰이크는 기존 리듬게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탭(TAP) 모드 외에도 셰이크(SHAKE) 모드가 있어 좀 더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메이크 노트(MAKE NOTE) 모드에선 자신만의 패턴으로 노트를 만드는 묘미도 꾀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들이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은 카드를 사용하거나 조합해 게임에 영향을 주는 카드 덱 시스템도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스릴 넘치는 레이스 한판!

픽토소프트가 얼마 전 출시한 레이싱 게임 ‘카트레이싱 피버’도 스트레스를 풀기에 딱이다. 카트레이싱 피버는 캐주얼 카트 게임의 형태로 다양한 스테이지와 레이싱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게임 내 레이스 종류는 총 11개의 그랑프리 대회에 참가하는 그랑프리, 최단 기록을 겨루는 타임어택, 그랑프리 대회 참가 기준을 획득하기 위한 라이선스,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승리하는 챌린지 등 네 가지다.

레이싱 중에도 다양한 아이템을 얻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재미가 크다. 또 레이스 중 여러 조건에 의해 누적되는 피버 게이지가 가득 차면 특별한 부스터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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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기본 방향키만으로 박진감을 느낄 수 있는 것 또한 이 게임의 강점이다. 게임 진행 중 방향 버튼을 빠르게 2번 입력하면 드리프트 동작을 할 수 있고 앞 카트의 뒤쪽에 바짝 붙어 진행하면 별다른 조작 없이도 가속도가 증가한다.

무엇보다 이용자가 직접 캐릭터나 카트, 아이템을 합쳐 나만의 카트를 만들 수 있어 이색적인 즐거움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