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천3백만 장 이상이 판매되며 작년 최고 게임 자리에 오른 베데스다의 오픈월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The Elder Scrolls V: Skyrim) X박스360 버전이 동작인식기기 키넥트를 정식 지원한다.
16일 미국 게임스팟은 베데스다가 X박스360용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에 동작인식기기 키넥트로 조종할 수 있는 기능이 정식으로 업데이트 된다고 보도했다.
추가되는 기능은 약 200여 가지의 음성 명령 반영과 키넥트 전용 인터페이스 등으로 구성됐다. 이 기능은 이달 23일 반영된다. 아쉽게도 PC용 키넥트에는 적용되지 않고 오직 X박스360용만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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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는 200여개의 약속된 음성명령을 통해 주변의 적을 공격하거나 빠르게 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대화부터 게임 내 대부분의 행동을 조작할 수 있다. 다만 동작인식은 반영되지 않고 기본적인 움직임은 X박스360 컨트롤러로 하게 된다.
베데스다 측은 “키넥트 음성명령 기능은 이 게임을 좀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빠른 무기전환부터 게임 진행까지 여러 부분에서 만족스러운 조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