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레퍼런스 모니터, 초당 48프레임 지원

일반입력 :2012/04/16 11:19

돌비 래버러토리스는 자사 '프로페셔널 레퍼런스 모니터'에 초당 48프레임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초당 60프레임 지원에 이어 48프레임을 추가로 지원하면서 콘텐츠 제작 과정을 개선하고, 영화제작 후반단계에서 발생하는 유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기능이 포함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내주 초에 이뤄질 예정이다.

피터 잭슨,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디지털 영화는 초당 48프레임으로 제작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돌비는 영화장비 제조업체인 아리와 협력, 초당 48프레임과 HDR로 제작된 단편 영화를 만들었다. 이 영화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방송장비전시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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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 커넬 아리 사장은 알렉사 카메라가 포착한 매우 섬세한 이미지를 돌비 프로페셔널 모니터는 놀라울 정도로 예리하고 현실적으로 표현한다고 말했다.

돌비 프로덕션 및 포스트프로덕션 디렉터인 빌 애드맨스는 우리가 음향 스튜디오나 녹음실에 보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돌비는 현재 프로페셔널 레퍼런스 모니터에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