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래버러토리스 코리아(대표 김재현)는 스카이워스가 선보일 신형 TV에 자사 음향 솔루션인 '디지털 플러스'를 탑재한다고 10일 밝혔다.
스카이워스는 대표적인 중국 TV 제조업체로 돌비 솔루션을 적용한 3D TV와 통합 디지털 TV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스카이워스측은 돌비와 협업해 고화질 3D TV 영상을 뒷받침할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돌비 솔루션을 탑재해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 솔루션은 멀티 채널 홈씨어터 시스템과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트리밍 미디어와 지상파 TV, IPTV, 케이블 위성방송 등 다양한 방송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오디오 코딩 기술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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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디지털 플러스는 최근 발표된 중국 국영 지상파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 수신기 등 전 세계 각국에서 고화질 디지털TV 서비스를 위한 방송표준으로 채택됐다. 또한 전 세계 3억7천500만대가 넘는 TV와 셋톱박스,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 휴대폰 등에 적용됐다.
마헤쉬 산다람 돌비 래버러토리스 아태지역 부사장은 돌비는 중국의 전반적인 방송 에코시스템과 협업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돌비 디지털 플러스는 방송사들이TV 시청자에게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전달하는 것을 가능케 하는 유용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