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탭2 예약판매가 미국서 시작됐다. 제품 배송은 22일부터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탭2가 250달러에 미국에서 아마존닷컴을 통해 예약 판매를 진행중이다. 국내 출시 여부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갤럭시탭2는 지난 2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012 삼성 포럼'에서 처음 공개된 보급형 태블릿이다. 또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를 탑재한 삼성전자 최초 태블릿이다.
삼성 갤럭시탭2는 7인치 멀티터치 스크린을 탑재했으며 해상도는 1024x600을 지원한다. 1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1기가바이트(GB) 메모리, 4천밀리암페어(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내장메모리는 8GB며,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을 통해 32GB까지 저장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두께는 약 10.2mm(0.41인치), 무게는 약 340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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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태블릿이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성능 대비 저렴한 가격이다. 삼성의 기존 갤럭시탭 7.7이나 갤럭시탭 7.0 플러스와 비교해 각각 250달러, 150달러씩 저렴하다. 그럼에도 성능은 뒤쳐지지 않는 편이다. 특히 갤럭시탭2는 킨들파이어와 디스플레이크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사양은 같지만 두께가 더 얇고 무게도 덜 나간다
이에 주요 외신들은 시장 점유율을 크게 늘린 아마존 킨들파이어와 정면 대결할 수 있는 태블릿이라고 평가했다.